Don't overstay your welcome

Don’t overstay your welcome

세바의 조카중 16살인 조쉬, 학교가 업타운에 있다보니 금요일 수업을 마치고서 외삼촌집에 들려 주말을 보내게 되었다. 업타운에서 외삼촌, 외숙모집에 머무르면서 두분과 함께 영화도 보고 식사도 함께하고, 잠시 친구 올리비아를 만나러 다녀오겠다고 한다.

Josh: I’ll be at Olivia’s. (올리비아네 다녀올께요.)

Christina: Don’t overstay your welcome. (너무 늦게까지 있지마.)

크리스티나는 혹시 조쉬가 너무 오랫동안 친구집에 머무르면서 올리비아 가족들에게 방해가 되지 않을까봐 조심하라는 말을 건네주었다. 만약 내가 조쉬에게 같은 메세지를 전해주고 싶었다면 “Don’t stay too long at your friend’s house.”  이렇게 직설적으로 이야기 했을텐데, 크리스티나는 ‘사람들이 너를 환영해주는걸 남용하지 마’ 라고 이야기 해 주었다. 나의 대답은 직설적 명령 같았고, 어떠한 가르침, 깨우침이 없는 방법인 반면에 형님의 교육방식은 자신이 어떻게 행동 하느냐가 다른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칠것이다 라는 권유이자 스스로에게 책임감을 주는 메세지 같았다.

오늘 아이에게 같은 말을 하더라도 긍정적인 메세지를 주는 말로 시작해보자.

 

Photo by Sej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