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lgongsan, Daeg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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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산에 우리 이모와 이모부가 가 살고 계신다.

세바와 나는 산행을 준비하고 온것이 아니라서 이모, 이모부의 옷이며 모자며 모두 빌려입고서 등산을 시작했다. 이모는 계속해서 우리가 감기에 걸릴까봐 얼른 문밖을 나가려는 우리를 세우고서는 계속 모자며 스카프며 챙겨주셨다.

Palgongsan

우리는 이모부와 함께 팔공산을 두시간 가량 오르고, 숨이 차오를때까지 열심히 이모부 발걸음을 뒤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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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와볼때랑은 달리 이곳도 추위에서 벗어난지 얼마 되지 않은 그런 풍경이었다. 이모부는 우리가 이런 길거리 사진을 찍을 때면 멀찍이 서서 기다려 주신다. 아마 ‘왜 저걸 찍지?’ 하고 생각 하실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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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먹이를 주러온 주인인 줄 알고 총총 바쁜 걸음으로 모두 나오는 날개달린 알람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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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총총… 이런 사소함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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