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sweet home

Home sweet home

사람들은 미사사가에 살면서 높은 빌딩에 산다거나, Gym 이 있거나 수영장이 있거나, 멋진 가구를 들여놓은집에 산다거나, 정원이 넓은 집에 산다고 좋아한다.

 

나는 그냥 작고 내 땀과 노력이 묻어있는,

집 구석구석 페인트 칠도 가족과 친구랑 함께 한, 문 잠금쇠도 신랑이 직접 단,

한달간 시아버지와 함께 집 앞 전체를 뜯어 고친,

형이 달아 준 야간 센서감지기가 있는, 집안 전구 하나며 블라인드며 형님과 손수 고른,

창문을 열면 바다가 보이고, 걸어서 5 분이면 형님네 집에 놀러갈 수 있는 우리 집에 살고싶다.

Home

 

한국이 그립지 않아?

오늘 친구가 물었다.

아니, 난 여기가 내집같아.

 

Header picture by Sejin

Kitchen photo by Sebastien Beno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