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8월 한국에서 정숙이 언니가 우리집을 방문했을때 함께 토론토를 여행했었다. 그때 나는 토론토의 상징 CN Tower 를 방문했다.
보통 348m 에 Observatory 이 있는데, 한번만 더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447m 되는 곳에 아주 작은 deck 이 하나 더 있다. 위 사진은 그곳에서 찍은 사진인데 30분 정도 있으니 머리가 아프고 속이 미식거리기 시작해서 내려와야만 했다. 아찔 했지만 그곳에 올라가면 헬리콥터가 내 발 아래로 날고, 사람들이 아래층에서 허리에 줄을 감고 난간을 걷는 모습(Edgewalk at the CN Tower)도 볼 수있다. 그 분들이 가끔 위를 올려다보고 손을 흔들어 주기도 했다. 세바는 바람이 별로 안부는 날씨 좋은 날에 꼭 한번 Edgewalk에 도전해 보고 싶다고 한다.
나중에 CN 타워를 내려와서 길을 나서자마자 한 아이 엄마가 목이 부러져라 CN Tower를 올려다보면서 “우리 남편이 지금 저기 공중에서 걷고있어요.” 라고 내게 말을 걸었다. 나는 그분에게 “저 방금 그 위에서 남편분한테 아주 세차게 손흔들어줬어요.” 라고 답변해줬다.
오늘 토론토가 생각난 이유는 바로~ 수요일에 혼자 토론토로 향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토론토 가서 재밌게 놀다 올께요.
Photo by Sejin
조심히 갔다오세용 언니 ;-)
세진이는 글을 참 재밌게 잘써~~^^
응원해주는 니 목소리에 힘이 절로 난다!